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고 필리핀 동쪽 해상으로 이동 중이며 초강력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적다고 기상청에서 발표했지만 태풍의 이동속도는 한국과 일본 쪽으로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태풍 마와르 예상경로
26일 오전 10시를 기준을 태풍 마와르는 괌 서북서쪽을 빠져나와 대만과 필리핀 사이에서 시속 22km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슈퍼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태평양 섬 괌을 강타하고 있으며 현지 공항은 폐쇄되고 항공기와 여행은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태풍 마와르의 영향권이 지나간 6월 1일부터 운항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괌에 묶인 한국 여행객들은 3,200명 정도이며 공항의 폐쇄로 이동은 불가하고 호텔에서도 단수 등으로 인해서 숙박에도 큰 지장을 겪고 있는 것으로 상황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태풍 마와르는 순간풍속이 초속 54m 이상으로 강력하며 달리는 차가 뒤집히거나 돌이 날아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28일까지 초강력 단계를 유지하고 다음 주 29일부터 매우 강 단계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0일부터 태풍 마와르는 일본 오키나와 인근에 접근할 예정이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31일부터 태풍 마와르는 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한 뒤 일본 남쪽 태평양 해상을 거쳐 북동 방향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30일에 태풍 마와르의 진행 방향을 파악한 뒤 한국에 미칠 영향을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연휴 뒤에 태풍 마와르의 경로가 바뀔 가능성도 있으며 한국에는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태풍 마와르 영향력도 미리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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