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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기타

옥천 hub 버뮤다 삼각지대(옥뮤다)

by 꿈꾸는 직장인 2022. 5. 10.

옥천 hub

혹시 나의 택배가 옥천 hub에 있는 건가?

 

옥천 hub는 매년 설날과 추석이 다가오는 시점에 검색수가 많은 단어입니다.

 

이유는 바로 옥천 hub 때문입니다.

 

옥천 hub를 옥뮤다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옥천 hub와 버뮤다 삼각지대를 합친 말입니다.

 

배송 시에 택배가 옥천 hub에 진입하면 상품이 나올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택배사 파업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설날과 추석 연휴 전에는 옥천 hub에서 긴 휴식을 취하는 느낌입니다.

 

옥천 hub의 위치는 우리나라의 중간지점이고 지리적 여건에 있어서 택배사들에게는 중요한 위치입니다.

 

택배사들이 옥천 인근에 터미널을 많이 운영하고 있는 이유에도 포함이 됩니다.

 

CJ대한통운택배-옥천허브터미널-위치
CJ대한통운택배 옥천허브터미널 위치

 

택배 이동 과정

택배의 이동 과정은 전국에서 각 지역의 대리점을 통해서 터미널로 이동하고 터미널에서 본거지인 허브를 중심으로 상품의 구역을 분류한 다음 다시 각 지역 터미널과 대리점으로 이동을 거친 뒤에 우리집에 배송이 되는 구조입니다.

 

각 지역별로 중심이 되는 지역에 hub가 위치해 있습니다.

허브는 택배 이동에 있어서 중간 위치의 각 지역 배송 구분을 관리하는 관리자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옥천허브-옥뮤다-버뮤다-삼각지대-설명
옥천허브, 옥뮤다, 버뮤다 삼각지대 설명

 

택배 바코드 문제

시대가 좋아져서 예전만큼 택배 분류 작업에 있어서 오류는 덜한 편이지만 아직도 일부 택배업체(대리점 하부)에서는 그 흔한 바코드조차 제대로 찍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극소수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택배 운영사에서 택배의 물량이 많을 경우에는 택배 분류작업에 있어서 엉뚱한 곳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분실을 하게 되면 택배의 바코드 사용 여부 판단도 어렵기 때문에 간선 하차에 상품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고 며칠을 그냥 머물러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바코드 얘기가 또 나오는데 대부분 택배 기사님들이 일에 치이고 너무 바빠서 바코드를 한 번에 찍는 경향이 많거나 실수로 바코드를 찍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택배 기사님들이 힘들어서 실수로 어쩌다가 그런 것이지 일부러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바코드를 제시간에 제대로 찍게 되면 상품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솔직히 바코드 찍는 일이 어떻게 보면 택배업계에서는 제일 귀찮은 일중에 하나입니다.

 

택배 배송 추적을 확인하다가 옥천 hub에 위치해 있다면 그냥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고 기다리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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