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에서 6일 오전 4시쯤 7.8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사망자수는 50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구조 작업조차 제대로 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사망자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목차
1. 튀르키예 지진 장소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북서쪽 133km 지역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튀르키예 지진은 레바논과 시리아, 사이프러스 등에서도 감지되었고 가장 많은 피해를 받은 곳은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입니다.
현재도 구조작업은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지진의 규모도 너무 크고 미처 대비할 시간조차 없는 상황에서 사망자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재난 관리국은 현재까지 건물이 최소 5600여 채가 무녀 졌고 잔해 속에서 총 7800명 이상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원 1만여 명이 파견되었지만 일부 지역은 아직까지 빠른 구조작업조차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지진은 규모 7.8로 그 위력은 TNT 500 메가톤에 해당할 정도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32대 규모와 비슷하다는 수치를 밝혔습니다.
2. 튀르키예 지진 전조증상
6일 튀르키예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 새들의 이상한 행동도 곳곳에서 목격이 되었습니다.
수백 마리의 새떼가 건물 상공을 이리저리 휘저으면서 날아다니는 이상행동이 계속 목격되었고 큰 울음소리를 내며 공중을 빙빙 맴도는 새들도 있었습니다.
3. 튀르키예 지진 대한민국 지원사항
전 세계에서 튀르키예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7일 오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파견, 긴급 의약품 지원,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서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국전쟁에서 피를 흘린 동포인 튀르키예를 위해서 어떤 식으로든 도울 준비가 되어있으며 너무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은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지진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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