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녹사평역 분향소를 서울광장 분향소로 통합 이전해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서울광장 분향소 강제철거를 막고 이태원 상인의 어려움에 응답하는 취지로 통합이전을 계획합니다.
목차
1. 이태원 참사 녹사평역 분향소
많은 사람들이 녹사평역 분향소를 찾아주시고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으며 지금까지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지해 준 이태원 상인들에게도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녹사평역 분향소에서 영정을 내린 뒤 유가족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녹사평역 분향소는 12월 14일 2개월간 운영되었고 이제 서울광장 분향소로 통합 이전을 했습니다.
향후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는 "안전과 기억의 거리"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2. 서울광장 분향소 통합이전
서울시는 분향소 자진철거를 요청한 가운데 유가족과 서울시는 현재 대화 및 접점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는 현재 서울광장에 설치된 시설물은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이유는 시민이 동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서울광장 분향소는 헌법과 법률로 보호받아야만 하는 관혼상제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서울시의 행정집행 방침을 규탄했습니다.
적법한 분향소를 불법이라며 철거하겠다는 서울시의 근거 없는 행정처분은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침해해 위법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 강제 철거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축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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