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새벽 1시 28분쯤에 3.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진 관련 신고는 많았지만 아직까지 큰 피해 신고는 없었습니다.
목차
1. 지진 발생 위치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최초에는 규모 4.0의 지진으로 관측되었으나 추가분석을 거쳐서 최종 3.7 규모 지진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지진 발생 당시 수도권에는 재난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상세위치: 인천 강화군(37.74ºN, 126.20ºE) 서쪽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진원 깊이는 약 19km이고 강화 서쪽 해역 교동도, 석모도 쪽의 해양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영향은 인천, 서울, 경기, 강원, 세종, 충남, 충북 등에서도 여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대한민국 지진 발생 현주소
규모 3.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적은 작년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지진이 일어난 뒤로 약 70일 만입니다.
지금까지 지진은 일본에서 주로 일어나고 한반도 해역은 그나마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일본 쪽이 아닌 서쪽 해안 그것도 한반도와 너무나 가까운 위치에서 규모 3.7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은 대한민국 역시 지진 안전지대가 이제는 더 이상 없다는 뜻이 됩니다.
인천은 1999년부터 디지털 지진계 관측을 시작했으며 규모 2.9 미만의 지진 발생이 5번 정도였습니다. 이번 3.7 규모의 지진 발생은 매우 크며 작년부터 2.4 이상 규모의 지진 발생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일본처럼 일상적으로 전 국민이 지진 행동 대표요령에 대한 알맞은 숙지와 행동강령 등의 실전 연습이 잘 되어 있지 않다면 지진 발생 시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지진 매뉴얼에 맞는 대비와 숙지는 필수적인 요소하고 생각이 됩니다.
지진발생 시 국민 행동요령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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